고준영 목사, 익산 동련교회 담임목사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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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영 목사, 익산 동련교회 담임목사 취임

  • 2025-03-11 16:50

동련교회 성도들…"영적인 지도에 순종하며 사랑과 기도로 후원할 것"
고준영 목사…"김일원 원로목사님 뒤를 잇게 된 것이 특별한 은총"

동련교회 고준영 담임목사 취임 예식이 지난 9일 열린 가운데 익산노회장 이종덕 목사에게  고준영 목사가 취임 서약을 하고 있다.동련교회 고준영 담임목사 취임 예식이 지난 9일 열린 가운데 익산노회장 이종덕 목사에게 고준영 목사가 취임 서약을 하고 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익산 동련교회가 지난 9일 고준영 목사의 담임목사 취임예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익산노회 관계자들과 교계 인사와 성도들이 모여 고준영 목사의 취임을 축하했다.
 
서울성은교회 김일 목사는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제목으로 한 설교에서 "정의와 평화, 생명의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기장 교회 목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김 목사는 "고준영 목사가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고 세상의 소망이 되는 건강한 교회를 이끌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북노회 전직노회장 서울성은교회 김일 목사가 설교를 전하고 있다.서울북노회 전직노회장 서울성은교회 김일 목사가 설교를 전하고 있다.
취임예식은 익산노회장 이종덕 목사의 집례로 진행됐다. 고준영 목사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기쁜 마음으로 성실하게 사역할 것을 서약했으며, 성도들은 그를 담임목사로 맞이하고 영적인 지도에 순종하며 사랑과 기도로 후원할 것을 약속했다.
 
용산중앙교회의 정기대 목사는 "동련교회가 교회 성장의 모델이 되기를 바라며, 행복한 공동체로 발전하기를 축복한다"고 말했다. 구평교회의 진광섭 목사는 "하나님께서 고준영 목사와 동련교회에 함께 하실 것이라 믿는다"며 축사를 전했다.
 
익산노회 동역 목회자들이 축가를 부르고 있다.익산노회 동역 목회자들이 축가를 부르고 있다.
고준영 목사는 취임 인사에서 김일원 원로목사를 소중한 자산이라 칭하며, 훌륭한 뒤를 잇게 된 것이 특별한 은총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 목사는 자신의 현재 모습이 이전 교회들의 신앙과 영성의 유산에서 형성된 것이라며 부끄럽지 않게 목회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도를 부탁했다.

동련교회 18대 담임목사 취임한 고준영 목사가 취임 인사를 전하고 있다.동련교회 18대 담임목사 취임한 고준영 목사가 취임 인사를 전하고 있다.
한편, 고준영 목사는 경동교회 교육전도사, 경복교회 부목사 등을 거쳐 제주노회 제99회 노회장을 역임했고, 이번에 동련교회 담임목사로 취임하게 됐다.